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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사단편44

꽃이 되고 싶었어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견은 배제되고 합의 자체에도 문제가 많았지만, '최종적 및 불가역적' 이란 이름으로 '위안부' 역사를 덮으려 하고 있습니다. 합의 이후엔 정부에서 개별 할머니들을 접촉해 회유 하려 했다는 의혹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포기 논란 등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역사에 최종적 및 불가역적 해결이란 있을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기억과 반성 없이 책임지지 않는 역사에 '끝'이 있을까요? 꽃 같은 나이에 원치 않게 일본군 '위안부'가 되어 평생을 아픔 속에 숨죽여 지내다가, 할머니가 된 이후에야 세상에 나온 소녀들을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2016. 2. 15.
오 나의 벼리님 설레는 소개팅에서 내 이상형에 딱 맞는 여자를 만났다! 달달한 연애에 골인~! 그런데 점점 밝혀지는 그녀의 정체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와 다큐창작소가 함께 제작한 단편 영화 '오 나의 벼리님!' 2016. 1. 4.
[11.14 민중총궐기]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답인가 지난 11월 14일 10만 명이 모인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한 농민이 맞아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우리 민족에게 쌀은 밥이고, 밥은 목숨이다. 제 나라 목숨줄을 스스로 끊으려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농민들은 항의하기 위해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상복을 입고 상여까지 매고 왔다. 농민뿐만이 아니다. 노동자, 청년, 학생, 서민, 세월호 유가족 등 각계각층이 더이상 참을 수 없어 거리로 나왔다. 그런데 그 날 우리는 모두 보았다. 정부의, 아니 박근혜 대통령의 대답을. 그리고 이후 지금까지도 그 날의 과잉진압과 인권침해에 대해 누구 한 명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이가 없다. 민중총궐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11월 14일, 민중총궐기는 시작되었다. 2015. 11. 20.
교과서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15년, 정부가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국정교과서.그 역사는 어떻게 되고, 역사교과서를 국정화 하려는 숨은 뜻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범죄입니다! 201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