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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사단편44

감정노동자, 당신의 가족입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모두 똑같은 '나'이지만 집에서, 사회에서, 직장에서 불리는 이름은 다릅니다.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고 해서 받는 취급도 달라야 하는 걸까요? 우리 사회에 화두가 되고 있는 '갑질'. 갑질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감정노동 종사자들입니다. 감정노동자들이 우리에게 친절하다고 해서 이들을 '막 대할 권리'까지 구매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정노동자들이 어쩌면 우리의 친구, 이웃, 가족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이 영상은 '2015 안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안양나눔여성회'와 함께 제작했습니다. 2015. 10. 27.
사랑합니다 김승교 (故김승교 변호사를 추모하며) 높고 부유한 길은 뒤로하고 스스로 가장 낮고 힘든 길을 걸어오신 故김승교 변호사님.돈 안 되고 힘든 국가보안법 사건이라면 언제나 맨 앞에서 변호를 하다가 파직된 변호사.평생 다른 이를 위해 싸우다, 세월호 단식 중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서야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이. 허허 웃으며 남을 위해 살아오신 그 생을 우리가 기억하고 따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부디 영면하소서. 2015. 9. 2.
의좋은 형제 이야기(feat.탄저균) 주한미군이 국내에 탄저균을 반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그것도 살아있는 탄저균이 섞인 것을 말이죠.만약에 이번 이슈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언제까지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영상은 어느 의좋은 형제의 이야기입니다.눈물날 정도로 우애가 좋은 이 형제의 모습이 어째 낯설지 않은 것 같습니다.이 형제는 언제까지 이런 우애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2015. 7. 16.
3분만에 알아보는 "세월호 시행령" "시행령이 뭐야?" "왜 세월호 유가족들은 아직도 싸우는 거지?" 600만 시민의 서명으로 만들어낸 '세월호 특별법'. 그런데 정부에서 내놓은 '세월호 시행령'은 오히려 지금껏 쌓아온 모든 것들을 다시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월호 유가족들은 정부의 시행령 폐기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주변에 아직 '세월호 시행령'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여주세요. 세상을 바꾸는데 3분이면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의 박주민 변호사님 해설 영상에서 발췌했습니다) ▶https://youtu.be/tlABZ7dbQ60 2015. 4. 24.